소소한 일상 기록

Others '꿈'은 직업이 아니다.

misol 2018.02.02 00:10 read.260

네이버 뉴스 기사를 보다보니, 진학교육은 하는데, 진로교육은 없는 우리나라 공교육에 대한 글이 있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3247370 )

나는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떠올려봤다. 수학, 영어, 국어를 주요 3과목이라 부르면서 다녔던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주요'과목의 기준은 아마도 대입이다. 수능 시험에서 자연계든 인문계든 저 세 과목은 공통이었고 대입 당락에 큰 영향을 주는 과목이었다.

나는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야 인생 목표가 잡혔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모교에 감사한 마음이다.

고등학교에 다닐때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일을 '왜' 하고 싶은지가 없었고 단순히 하고 싶은 직업이었기 때문에 유연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평생 직장이 없다는 이야기는 10년도 더 된 내 중고등학교 시절 부터 들었다.

'진로' 교육이라면서 '직업' 교육을 하려는 것이라면 반대하고 싶다. '직업'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 보다는 살면서 품고 살만한 가치들에 대해서 가르쳤으면 좋겠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들었던 도덕 시간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깝다.

꿈은 하고 싶은 직업이 아니다.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을 주절주절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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